대구 성서공단 섬유공장 화재…4시간여 만 완진
오늘(1일) 오전 6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200여 명과 헬기 6대 등 7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4시간여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화재 직후 공장에 있던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으며 2개 업체의 공장 건물 3개동이 불에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섬유공장 공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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