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긴축 완화 기대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올해 첫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세로 마쳤습니다.
시장에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거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지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월 마지막 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하루 앞으로 다가온 FOMC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동안 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에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이유로 통화완화는 이르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는데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한 고용 비용지수 증가세 둔화가 어떤 변수가 될까요? 시장의 예상처럼 '베이비스텝'에 한층 더 힘이 실리게 될까요?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새해부터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역 수지는 126억 9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11개월째 적자 상태인데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반도체 혹한'은 삼성전자 등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이 원인이어도 예상보다 충격파의 정도가 훨씬 커 우려도 확대되고 있는데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업황 회복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정부가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총 1,800억을 투입해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올겨울 난방비로 59만 2천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한 건데요. 급한 불을 끄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현재 정부와 국회는 취약계층뿐 아니라 중산층에 대한 난방비 경감 대책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재원은 충분할까요? 지원 폭을 중산층까지 넓히려면 결국 추경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난방비를 포함해 각종 공공요금이 상승하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서울의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마나 인상됐나요? 다소 주춤했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고공행진 하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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