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의 두 얼굴', 한 끼니를 다르게 소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주목한 기사인데요.
20만 원을 육박하는 호텔 뷔페에 예약 오픈런이 벌어지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선 4천 원대 편의점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단 소식입니다.
이른바 서울 3대 호텔 뷔페가 연초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주말 저녁, 성인 기준으로 16만 5천 원에서 18만 5천 원까지, 2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지만, 이달초에 3월 예약이 열렸는데 이미 주말 주요 시간대 예약이 다 마무리됐다고요.
이런 가운데, 다른 한편에선 칼국수 한 그릇에도 만 원 가까운 돈을 내야 할 정도로 크게 뛴 물가에 가성비 끼니의 대표주자인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편의점의 도시락 매출 신장률이 40%를 넘었고요.
올 들어서도 16~30%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이같은 끼니의 두 얼굴이 부의 양극화 영향뿐 아니라, 평소에는 한 푼이라도 아끼다가 하루쯤 작은 사치에 나서는 소비 방식의 다양화 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사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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