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SBS 여론조사 어제(8일)에 이어 전해드립니다. 65살 이상에게 적용되는 지하철 무임승차와 관련한 생각을 물었는데, 지금보다 기준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먼저,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어떻게 개선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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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지금의 65세보다 높인다'는 답변이 53.2%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행대로 65세 유지'가 20.8, '정부 재정으로 적자를 보전해줘야 한다'는 11.7%였습니다.
제도 개선이 아니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1.9%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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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기준 연령을 높이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기준 연령을 높이자고 한 응답자 비율은 60대 이상이 62.7%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준 연령 상향을 고령층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겁니다.
최근 난방비 등 에너지 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느 계층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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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과 서민층까지'가 57.1%로 가장 많았고, '중산층까지'라는 응답은 18.6%로 가장 적었습니다.
'전 국민에게 지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21.3%였습니다.
외부 요인으로 일정 기준 이상 이익을 얻은 기업에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이른바 '횡재세'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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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재분배를 위해 도입이 필요하다' 54.1, '시장 논리에 맞지 않아 도입이 필요하지 않다' 33.6%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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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은 횡재세 도입에 긍정적인 답변이 7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오차 범위 안에서 조금 더 많았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채철호, CG : 최재영)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3년 2월 6일~7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8%, 유선 12%)
응답률 : 15.3% (6,569명 접촉하여 1,005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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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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