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는 지진 전조 현상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튀르키예의 한 도시.
모두 잠들어 고요한데, 갑자기 건물 사이로 섬광이 번쩍입니다.
하늘을 비춰보니 푸른빛이 훨씬 크고 선명하게 보이는데,
우르릉대는 정체불명의 소리 또한 점점 커지는가 싶더니 이내 도시 전체가 정전되면서 암흑에 빠졌고 곧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빛을 지진광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지진광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때 하늘에 빛이 번쩍이거나 얼마간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1965년에서 1967년 사이 일본 나가노에서, 또 2007년 8월에는 페루 피스코 지역 등에서 지진 발생 직전에 목격됐습니다.
누리꾼들은 "SNS만 봐도 아찔한데 현지인들은 얼마나 슬플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기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획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화면출처 : 트위터 Intermarium 24,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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