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멕시코에서 학생 건강을 위한 이색 아이디어가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멕시코의 땀나는 수업 시간'입니다.
멕시코 한 공립고등학교의 교실입니다.
학생들이 책상 밑에 설치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에게 비만과 불안이 급증한 것을 보고 이 학교 교장 선생님이 취한 특단의 조치입니다.
현재 2개의 교실에 이런 특수 책상을 넣었다고 하는데요.
신체 활동을 하면서 공부하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조만간 나머지 21개 교실에도 확대 설치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멕시코는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고위험 과체중에 해당할 정도로 비만율이 높은 나라인데, 현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쓸만한 것 같다" "공부와 운동을 동시에, 요즘은 역시 멀티가 대세" "이러다가 체육 시간이 없어지는 건 아니겠죠"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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