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정부가 지난달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와 안전진단 기준 완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준공 30년이 넘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했더니, 올해 1월 계약일 기준으로 거래된 서울 아파트 805건 가운데 21%인 174건이 준공 30년을 초과한 아파트였습니다.
노원 44건, 도봉 22건, 강남 21건, 송파 19건, 양천 15건, 영등포가 10건 순이었습니다.
노원과 도봉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 않고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9억 원 이하 주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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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41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대기업 중견기업은 67%, 중소기업, 스타트업은 54% 정도가 이번에 성과급을 줬다고 답했습니다.
성과급 지급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 산정 비율은 연봉의 12.4%로 집계돼 만약 연봉이 5천만 원이라면 620만 원을 받는 셈이었습니다.
조사업체는 핵심 인재를 확보 유지하기 위해 단기 성과를 즉시 보상하는 방식이 경영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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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크루트가 기업 751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9.3%가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중견·중소기업에서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늘었습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은 두 자릿수를 뽑겠다는 응답이 77.1%로 가장 많았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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