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킹산직'으로 불리며 이달 초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현대자동차의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어제(29일)가 서류 결과 발표날이었거든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생산직 4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생산직은 1억 원 육박하는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 정년 보장 등 다양한 혜택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이른바 '킹산직'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400명 모집에 18만 명 넘게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지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서류 결과 발표날이었던 어제도 합격 여부를 확인하려는 지원자가 몰려 채용 포털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자신의 결과를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합격했다는 지원자의 스펙을 보면 국가 공인 기술자격증을 보통 6~7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떨어졌다는 한 지원자는 '스펙이 뒤처진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경쟁률이 상상 이상이었나 보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1차 면접과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등이 남았다며 아직 기뻐하기는 이르다는 신중한 의견들도 이어졌습니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화면 출처 : 동아일보·온라인 커뮤니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