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랜섬웨어 해킹조직 '락빗(Lockbit)'이 우리 국세청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락빗은 최근 자신들의 해킹 희생자 목록에 우리나라 국세청 홈페이지 주소를 공개하고, 해킹한 자료를 한국 시간으로 4월 1일 오후 8시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락빗은 해킹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방법으로 돈을 챙겨왔습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아직까지 외부로 유출된 정보는 없다며 락빗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과세정보는 내부망에 보관돼 있기 때문에 외부 침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세청 직원이 이메일을 열어 랜섬웨어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파악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취재 : 안서현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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