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벚꽃을 보니 더욱 완연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31일) 날씨는 더 포근하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 광주는 27도까지 뛰어오르면서 낮 더위가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그리고 광주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인천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수치가 짙어져 있습니다.
오늘도 일부 탁한 공기가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도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제 서울을 비롯해 영동과 내륙 일부 지역은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사고도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지만 옅은 먼지와 안개로 시야가 일부 뿌옇게 느껴지고 있고요.
오늘 별다른 비 예보는 따로 없겠습니다.
먼지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대전이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도 날씨가 더 따뜻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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