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 푸른 대관령 초원에는 축사를 벗어난 한우 암소들이 뛰놉니다. 자유를 만끽하는 소들의 모습, 모바일 D:이슈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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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먼지 일으키며
달려오는 소 떼!
자그마치 200마리
어딜 그리 급히 가니?
해발 900m 대관령
끝 없이 펼쳐진 목초지
축구장 253개 크기 너른 초원 달리고
싱싱한 풀도 실컷 뜯으니
웃음이 절로 난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매년 6~10월 한우 암소 방목
사람뿐 아니라
소에게도 중요한 적당한 운동과 햇빛
축사에서 키울 때보다
번식률 15% ↑
백혈구 수치 22% ↑
여기에 경제적 이득은
덤이요~
[장선식/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농업연구사 : 사료비가 절감되고 사료를 급여하는 데 드는 노동력이 크게 절감됩니다.]
사룟값은 오르는데
솟값은 떨어지고
구제역까지…
어려움에 빠진 국내 한우 산업
마음껏 뛰노는 대관령 한우처럼
다시 활력 얻기를!
(화면제공 : 농촌진흥청)
(제작 : 김세연)
조승현 기자 , 박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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