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1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제(6일)까지 집계된 범죄도시 3편의 누적관객수는 605만3178명입니다.
전편인 '범죄도시2'보다 빠른 관객몰이입니다.
범죄도시 2편은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고, 2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리즈 '연속 천만'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도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노철환 영화평론가(인하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전편인 범죄도시2에 대한 통쾌하고 생생한 기억이 남아있고, 가족 관객을 고려한 유머 가미와 표현 수위 조정, 연휴가 이어진 적절한 배급 시점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범죄도시 3편의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영화 중 시리즈 두 편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건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인과 연(2018))'가 현재까지 유일합니다.
(영상구성 및 편집 : 안태훈기자, 최종운PD)
안태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