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아 방탄소년단이 내놓은 신곡, 두 번째 챕터라는 뜻의 '테이크 투'입니다.
Can't you see the take two,
Stories unfoldin' just for you
너와 함께하는 청춘
지금 내 손을 잡아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은 팬들인 아미와 함께여서 가능했고, 앞으로도 함께 하자는 바람을 담은 팬 송입니다.
군에 입대한 진과 제이홉까지, 멤버 전원이 불렀는데, 슈가는 프로듀싱에, 제이홉과 RM은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어
당신의 목소리에 숨을 쉬고
당신의 눈물들로 일어섰어
당신들의 과분한 사랑을 내가 받을 자격 있을까
이 노래는 발표되기도 전부터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민도 자신의 솔로 앨범 히든 트랙이었던 노래, '편지'를 새롭게 공개하며 팬들과 함께 한 10년을 기념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 시간이 참 빠르네요. 10년차다 10년차!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십시오. I miss you! ]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6월 13일을 전후해 매년 열리던 BTS 페스타는 올해, 더욱 성대하게 열립니다.
12일부터 서울 주요 명소들을 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17일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전시, 체험,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펼쳐집니다.
이 기간 해외 아미들도 대거 한국을 찾습니다.
아미와 함께 성장해온 방탄소년단의 10년, 단체 활동은 중단된 상태지만 팬들과 여전한 유대와 존재감을 과시하며 두 번째 챕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취재 : 김수현 / 영상편집 : 황지영 / VJ : 오세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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