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경기와 영서 북부에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서 짧은 시간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같은 서울에서도 도봉구에는 강한 비가 내린 반면 종로구에는 약하게만 내리다 그쳤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비와 소나기 예보가 있는데, 지역 간의 강수량과 강도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항상 강한 비에는 대비를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내일(10일)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에 10~60, 그중 수도권에 최대 70mm 이상의 강수가 예상되고요, 모레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는 만큼 계곡이나 하천변 출입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고요, 서울 낮 기온 28도, 남부지방도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중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자주 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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