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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흉터도 신경 쓰이기 마련인데 울퉁불퉁한 흉터가 부풀어 오른다면 어떨까요? 흉터가 유독 오래가던 이 환자는 피부에 포도알만한 혹이 생겼습니다. 게의 집게발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켈로이드! 피부조직들이 수술이나 외상 열상 등으로 생긴 상처에 과민 반응해 뻘겋게 부풀어 오르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건데요. 대부분은 가족력이 있습니다. {최재연 성형외과 전문의 (좋은문화병원 과장, 부산대 의대, 양산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진료 조교수 역임)} {＜켈로이드＞는 100% 특징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위＞에 따라서, 그리고 그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가 생기기 전 ＜전조 증상＞으로는 ＜발적＞(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과 ＜통증＞, ＜가려움증＞, ＜피부의 단단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켈로이드가 만들어진 이후로는 ＜괴사＞에 의한 피부 ＜진물, 냄새, 감염＞과 ＜염증＞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멋내기용으로 귀고리를 달다가, 제왕절개 갑상선 수술을 한 후에도 켈로이드 흉터는 남습니다. 흉터의 색깔이나 크기 형태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지는데요. {아직 100% 완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현재 알려진 치료법은 대증적인 치료 방법으로 ＜통증＞을 ＜조절＞하는 ＜소염제＞ 치료, ＜스테로이드＞를 켈로이드 내부로 ＜직접 주사＞하는 방법, ＜100% 잘라냄＞을 통해서 ＜켈로이드 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방법 등이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농도의 방사선 치료＞가 켈로이드의 ＜재발＞을 ＜낮춘다는 보고＞도 있지만 아직은 ＜연구 단계＞입니다.} 켈로이드 흉터는 외모 콤플렉스로 그치지 않습니다. 부위에 따라선 관절 운동을 방해하는 기능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재발도 잦아 예방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원인이 알려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피부에 생긴 ＜상처＞를 ＜잘 치유＞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 될 것입니다. 상처가 발생했을 땐 ＜감염＞과 ＜염증＞ ＜방지＞를 위해 깨끗이 ＜소독＞해야 하고, ＜작은 상처＞가 났을 때도 ＜정확한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발생한 켈로이드＞를 제거하였다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내원＞하여 확인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장 호르몬과 피지 분비가 많아 켈로이드 흉터가 더 심하게 남습니다. 귀고리를 달려다 자칫 혹을 달수도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