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마트 기기 사용에 능숙한 젊은 세대들, 재미와 편리함은 얻었지만 건강을 잃은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허리디스크는 나이에 상관없이 찾아올 때가 많은데요.
어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확인해 봅니다.
디스크 탈출증으로 병원을 찾는 MZ 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20%에 달하면서 더 이상 노인성 질환으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이석재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 의대, 인제대 외래조교수 )
{ 최근에는 디스크 질환 환자 나이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산 기기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허리와 목을 숙이는 자세로 몸 전체가 굽어지는 자세를 취하게 되죠.
화면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목이 움직이게 되는 것인데요.
이런 안 좋은 자세를 고치지 않고 습관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한다면 디스크, 그리고 퇴행성 척추질환 등이 더 빨리 찾아올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디스크 탈출증은 4번과 5번 허리뼈에서 시작됩니다.
부위별로 증상에 조금씩 차이는 있는데요.
물론 튀어나온 디스크가 저절로 흡수되면서 신경 증상이 가라앉을 때도 있지만 모든 경우에 다 그런 건 아닙니다.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허리 통증도 있지만 엉덩이와 다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물론 환자에 따라서는 허리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고 다리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허리 통증보다는 다리 통증을 심하게 느끼게 되는데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허리에서부터 엉덩이, 다리로 내려가는 허리 신경을 누르기 때문입니다.}
치료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건강한 허리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다른 부위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 때문에 일상이 힘들다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치료를 서둘러야겠죠.
{척추 질환은 단계별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증상이나 통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 주사,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이러한 간단한 치료만 잘해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존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어 불편함이 가시지 않으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질 경우에는 가는 카테터를 이용한 경막외강 신경성형술과 같이 보다 전문적인 비수술적 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최신 의료 기술은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후유증 위험을 낮춰줍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본질은 내 허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