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팔다리가 저려서 잠을 못 자거나 하루가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혈액순환제만 먹을 게 아니라,
척추에 이상이 없는지 진단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입니다. }
{리포트}
팔과 다리가 저려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로 생각해도 될까요?
사실은 이런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
{ 정종철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 센터장 /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임상교수 역임,
을지대학교 대전권역외상센터 임상교수 역임)
{ <뇌>에서 연결되는 <척수>는 <척추관>을 따라 내려오면서 각 <척추 사이>마다
좌우 한 쌍씩 <척추 신경>이 지나갑니다.
<척추 신경이 손상>되면 <팔과 다리>에 부분적인 <마비 증상>을 느끼는데요.
<저린 느낌>을 느끼는 이상감각, <예민>해지는 감각과민증, <둔한 느낌>의 감각무딤증 등이 나타납니다.
신경손상이 악화되면 <팔의 힘>이 떨어져 <물건을 놓치거나>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기고
<다리의 힘>이 약해져 <자주 넘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팔다리저림증, 어떻게 진단할까요?
엑스레이와 씨티는 척추의 구조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MRI는 신경 압박 정도를 확인하고 부종과 감염을 감별하는데요.
이외에도 근전도검사, 혈관조영술, 혈류검사가 있습니다.
================================
{ <손상된 신경>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진찰할 때 확인된 <팔과 다리>의 <저린 부위>가 해당 <신경분절>과 <연관성>이 높은지
<영상검사>와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두통>이나 <의식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뇌신경>질환, <피부색>이 변하고 <붓는> 경우
<혈관>질환과 관련된 검사도 <종합해서 점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
신경마비 증상이 보이면 손상된 신경을 풀어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죠.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정도에 따라서 단계적인 치료를 권유합니다.
================================
{ 정종철 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 센터장 )
{<근력이 유지>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경우 기본적인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좋습니다.
<저림 증상> 때문에 <업무에 집중>할 수 없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
<근육이 약해지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정확한 진찰을 통해 꼭 <치료가 필요한 신경>을 찾아내면 <최소한의 수술>로도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해집니다. }
================================
목과 허리를 동시에 망가뜨리는 자세가 있습니다.
구부정하게 앉아서 스마트폰을 하는 건데요.
허리를 곧게 펴고 폰은 살짝 올려다보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