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유 없는 가슴 통증은 없습니다. 심장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협심증의 경우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 수분 동안 지속됐다가 사라지는데요.
특히 걷거나 뛸 때,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생깁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주먹만한 근육덩어리인 심장! 인체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죠.
협심증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60~70% 막혀 심장근육이 필요로 하는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생기는데요.
주로 맥박이 올라가는 경우, 그러니까 걷거나 뛸 때, 계단을 오를 때 반복적으로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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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순환기내과 전문의/ 좋은강안병원 내과 과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전임의}
{<가슴> 가운데에서 왼쪽 사이, 그리고 <명치> 위에서 <목 아래> 부분이 <누르듯>이 아프거나,
<쥐가 나듯>이 아프거나, 그리고 <타는 듯>이 아픈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식은땀, 왼쪽 팔, 왼쪽 어깨, 왼쪽 목>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에 가까울수록 협심증이 가능성이 더 높긴 한데, 이러한 전형적인 증상 없이
<운동성 호흡곤란, 식은땀, 체한 느낌>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이유 없이
<반복되는 경우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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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은 만성혈관질환이기 때문에 연령이 증가하면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협심증 환자 67만4천여 명 가운데 90%는 50대 이상이었는데요.
방치하면 심근경색, 돌연사 위험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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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이 좁아진 정도가 <50% 미만>인 경우에는 <협심증 이외>의 다른 흉통의
<원인>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50% 이상> 좁아진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고려합니다.
만약 <80%~90% 이상> 심하게 좁아진 경우에는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삽입술> 같은
치료를 고려하게 합니다.
만약 병이 있는 부분이 <여러 군데>이거나 <위험한 위치>이거나, 병변이 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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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고지혈증이 무서운 이유는 2차적으로 발생하는 질병 때문! 특히 죽상동맥경화증은
협심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위험인자를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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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순환기내과 전문의/ 좋은강안병원 내과 과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전임의}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동맥경화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이 있는데
이런 위험인자들을 <빨리 발견>하고 더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동맥경화 속도를 더 늦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유 없는 흉통>이 있을 경우 빨리 병원에 가셔서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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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사망원인입니다.
심장이 보내오는 신호를 느끼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큰일을 겪기 전에 위험인자를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