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야 한가운데 까만 점이 보이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인다면 ′황반변성′ 위험이 높습니다.
요즘은 주사치료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는 걸 막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 변화가 생길 때 가장 경계해야 될 게 있습니다.
′노화현상이니 어쩔 수 없다′는 선입견인데요.
단순 노안이면 다행이지만, 어떨 때는 실명을 부르기도 합니다.
(곽현덕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안과 교수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석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 망막전임의)
{ 황반변성인 경우에는 안경 착용을 해도 시력이 교정되지 않고 중심 암점이라든가 변형시, 그러니까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거나 굴곡되어 보이는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노안과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
황반은 망막 중심에서 시력을 담당하는데요.
노화나 고혈압 같은 여러 원인이 황반 이상을 부릅니다.
종류에 따라 더 위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은 큰 차이가 있는데요.
습성 황반변성은 아주 급속도로 시력이 저하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항체 주사를 맞으셔야 되고,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
습성 황반변성이라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는 걸 억제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눈 안에 항체를 직접 주사하는 치료를 많이 합니다.
{현재 습성 황반변성 치료 같은 경우 레이저보다는 항체주사를 주기적으로, 필요할 때 지속적으로 맞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사를 맞지 않을 경우 시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병원을 방문해서 주사를 잘 맞으셔야 됩니다. }
황반변성도 제때 꾸준히 치료하고 잘 관리하면 실명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신 40세부터는 시력에 이상이 없어도 안과 검진을 챙겨 받아야 합니다.
{ 황반변성 영양제의 경우는 REG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바 있는데요.
비타민C 500mg, 비타민E 400ml, 아연 25mg, 루테인 10mg 이런 것들이 잘 들어있는 영양제를 선택하셔서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강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황반변성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계절에 상관 없이 운전이나 야외운동 전 선글라스나 모자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