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어제 여주 점동면에서는 비공식 기록이지만 40도를 넘어섰고요.
서울도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서 열대야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7.6도를 보이고 있고요.
체감 온도는 초열대야 기준인 30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의 경우 열대야가 17일째 이어지면서 또다시 이 지역 열대야 최장 일수를 경신했습니다.
낮에도 펄펄 끓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고요.
오늘 한낮에 서울이 34도, 청주와 정읍 35도, 경산이 36도까지 치솟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 수도권 곳곳으로는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 가평 CCTV 화면입니다.
세찬 물줄기가 보이고 있고요.
차량들이 지나다니는 길로 물보라가 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내륙 곳곳에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북 동부와 경북 남부내륙에 8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많은 지역에 5에서 60mm가량이고요.
특히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벼락과 돌풍과 함께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7.5도, 청주 28.6도, 울산 25.6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 입추가 들어 있는 이번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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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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