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뭉쳐야 합니다! 역사는 반복될 수 있습니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참혹한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2편이 개봉됩니다.
먼저, 광복절인 15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 일본 수도권 간토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현지 조선인들을 상대로 자행된 학살을 조명하는데요.
조선인 희생자는 6천여 명에 달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일본 학계와 시민사회 목소리에도 일본 정부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한 주 앞서 7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조선인 여공의 노래'는 일제강점기 일본 오사카 방적 공장에서 일했던 조선인 여성 노동자들의 고통과 애환을 조명한 작품인데요.
생존자 여공들의 증언과 기록 등 사실을 추적하면서도 극영화 형식을 도입해 당시 여공들의 삶을 그려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연예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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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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