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늘 일본 닛케이 지수는 4,400p 넘게 폭락했는데, 지난 1987년 10월 20일 '블랙먼데이' 당시 3,836p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입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가 35,909였지만 오늘 급락하면서 32,000선도 무너진 상태입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7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42,22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한 바 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지난해 연말 종가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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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기자(bo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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