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주변에 개나 고양이 키우는 분들 참 많죠.
그런데 도로에서 낯선 반려동물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목줄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논란까지 붙은 이 반려동물은 뭐였을까요?
대전의 한 도로입니다.
교차로 횡단보도에 보행신호가 들어오자 어르신 한 명이 길을 건너는데요.
가만 보니 옆에 동물 한 마리가 종종걸음으로 따라가고 있죠?
개나 고양이겠지 싶지만, 아니고요.
바로 닭입니다!
사람 옆에 착 달라붙어 보폭을 맞추며 걸어가는 걸 보니 영락없는 반려동물, 그러니까 '반려닭'쯤 되는 거겠죠?
닭이 잠시 머뭇거리자 남성은 빨리 건너라며 재촉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이들은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누리꾼들은 "닭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면서도, "날지 못하는 조류라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니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목줄이 필요한 것 같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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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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