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13년 전 풀려난 하마스 지휘관이 최근 이스라엘 군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지난 2003년 이스라엘에서 자살 폭탄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붙잡혀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인물입니다.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24일 요르단강 서안을 공습한 결과 하마스 서안본부 소속이던 '나엘 사켈'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켈은 10년 넘게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인을 상대로 한 테러 조직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 2003년 이스라엘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는데요.
2011년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인질로 억류됐던 이스라엘 군인과의 포로 교환 당시, 하마스의 현 1인자 야히야 신와르 등 수감자 1천27명과 함께 풀려나 가자 지구로 추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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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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