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서울은 23일 연속 밤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오늘(13일) 밤에도 열대야가 예상되면서 역대 열대야 일수 2위를 기록할 전망이고요.
또 현재 예보대로라면 역대 1위인 2018년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렇게 밤에도 덥지만, 한낮 폭염의 기세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6.4도로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말복인 내일도 이렇게 붉게 표시된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야외 활동을 피하시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수분 섭취 틈틈이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와 호남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제주는 내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복절을 지나서 다음 주까지도 밤낮 무더위가 어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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