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아파트 지하서 또 전기차 화재…스프링클러가 확산 막아 外
▶ 아파트 지하서 또 전기차 화재…스프링클러가 확산 막아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한 차량 주변이 붉게 빛납니다.
차량의 번호판을 보면 푸른색이죠? 바로 전기차인데요.
어제 새벽 전북 전주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겁니다.
당시 지하 주차장에는 2,000대가 넘는 차량이 주차돼 있었는데요.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소방당국이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군산 비응항 해상 정박 어선서 불…1명 사망
정박 중인 배가 활활 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북 군산시 비응항 수협위판장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2.99톤급 어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건데요.
불은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선원 1명이 숨졌고, 선원 3명은 다리 골절 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뱃머리 쪽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선원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한글날 새벽 폭주족 활개…가을철 산악사고 '주의'
(리포트) 도로 위를 어지럽게 돌아다니는 형형색색의 오토바이들. 이른바 '폭주족'입니다. 국경일마다 나타나는 폭주족이 한글날인 어제도 등장했는데요. 새벽 시간 시민들의 단잠을 깨우고,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 친팔레스타인 활동단체, 英 알리안츠 건물에 빨간색 페인트
마지막 사건은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큰 건물 입구가 난장판이 됐습니다.
빨간 페인트가 어지럽게 뿌려져 있는데요.
바닥에는 떨어진 페인트 자국과 함께 깨진 유리창의 파편도 보입니다.
현지시간 8일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영국 내 독일 금융 서비스 회사 알리안츠의 사무소를 타깃으로 삼아 건물에 빨간 페인트를 뿌리는 시위를 벌인 겁니다.
시위를 벌인 '팔레스타인 액션'은 알리안츠가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빗 시스템즈'와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들은 이번 시위의 책임을 인정하며, 영국 내 알리안츠 사무소 10곳을 공격하고 런던 남쪽 길드포드에 있는 본사를 점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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