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최장 10일 쉰다"…내년 추석 연휴 '예약 전쟁' 시작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11월 14일 수능 '철통경호' 준비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와 관련 부처에서는 벌써부터 수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우선, 문답지에 대한 철저한 경비와 보안 관리에 나섭니다.
또,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이 발생하면 안되겠죠.
관공서와 주요 기업체 출근시간을 늦추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지하철 운행 대수도 늘어납니다.
3교시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음도 최대한 자제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2> 내년 추석연휴 '예약 전쟁' 시작
휴일들이 좀 있어서 숨 쉴만 했던 이번 달, 이제 무슨 낙에 사나~ 하시는 분들, 내년 추석을 주목하시죠.
다음 추석 연휴에 최장 열흘을 쉴 수 있거든요.
이에 따라 여행, 항공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예약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인기 휴양지 항공권 가격은 예년 대비 5~8배까지 치솟으면서 불안감에 가격 상관없이 물건을 사들이는 이른바, '패닉바잉' 현상까지 일어났고요.
특히, 1년 전 미리 판매에 나서는 마일리지 항공권 예매는 '오픈런' 수준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미리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3> "분유제조기 품질 천차만별"
어린아이를 키우는 분들 분유제조기 쓰시나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분유제조기 6개 제품의 품질이 조유 농도와 온도의 정확성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특히 조유시간은 제품 간 최대 2분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유해성분이나 감전, 전자파 발생 등 안전과 관련해서는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가격 차가 두드러졌어요.
온라인 구입가 기준으로 최대 3.8배나 났습니다.
우리 아이가 먹는 분유인 만큼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4> 늦게 찾아온 가을 단풍
이제 가을입니다.
단풍 소식 기다리시는 분들 많죠?
아기 손처럼 잎이 작고 진한 붉은 빛을 띠어서 '애기 단풍'이라고 불리는 내장산 단풍의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평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늦었는데요.
오는 24일쯤 첫 단풍이 시작돼 다음 달 5일쯤 절정에 이를 예정입니다.
내장산에는 당단풍과 좁은단풍 등 총 11종이 서식하고 있어 멋진 장관을 연출하거든요.
내장산 국립공원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깊어지는 가을, 주말을 이용해 내장산 단풍 구경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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