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가위 들고 거리 배회한 남성의 최후'입니다.
지난달 3일 서울의 한 골목입니다.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그런데 손에 뭔가 들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뾰족하고 날카로운 저 물건, 바로 '가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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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시민의 왕래가 많은 거리로 나와서 계속 가위를 든 채 배회했는데요.
식사 중인 시민들에게 다가가더니 가위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위협까지 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이에 위험을 느낀 시민들은 남성을 따라가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성은 누가 뒤쫓는 걸 눈치챘는지 갑자기 가위를 바닥에 던져 버리곤 도주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모습을 지켜본 한 시민이 가위를 줍자 남성은 실랑이까지 벌인 뒤에 달아났지만 곧이어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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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남성은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특수협박죄로 검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협박 가볍게 보지 마라, 걸맞은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 "이제 서울 한복판도 안전하지 않구나" "그냥 놔뒀으면 큰일 났을지도, 시민이 막은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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