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5일)밤 10시 반쯤 50대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울산경찰청 울타리를 뚫고 들어가 4m 아래 주차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청사 안에서 근무하고 있던 경찰들은 갑자기 쿠구궁 쿵 하는 큰 소리가 들려 청사 뒤편 주차장 쪽으로 가 보니 차량이 뒤집혀 있고 울타리 일부가 무너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와 횡설수설하며 서성거리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만취 상태로 오르막길을 운전하다가 오른쪽에 있던 청사 울타리를 뚫고 들어와 그대로 주차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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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으로 배추 공급이 감소하면서 다음 달 배추 소매가가 처음으로 5천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물가협회가 밝혔습니다.
협회는 다음 달 포기당 평균 가격이 5천3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1월 포기당 배춧값은 지난 2020년 2천981원이던 것이 매년 올라 다음 달 처음으로 5천 원을 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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