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폭탄 관세를 예고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 총리를 조롱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거대한 캐나다 국기 옆에 서서 캐나다의 상징인 로키산맥을 바라보는 이미지를 올렸는데요.
별다른 설명 없이 "오, 캐나다"라는 한 줄짜리 글을 함께 적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주 자신을 만나러 온 트뤼도 총리와 만찬에서, "관세를 감당하기 어려우면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는 엄포성 농담을 했다는 보도에 이어 올라왔는데요.
이 때문에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폭탄에 난색을 표하는 트뤼도 총리를 조롱한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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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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