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과 동일 이상으로 정상운항하지 못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늘(30일) 아침 6시 반쯤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 101편에서 이륙 직후 랜딩기어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항공은 이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했습니다.
제주항공은 41대의 기단 중 대부분인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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