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과 동시에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2차 출석도 요구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동시에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조수사본부는 공수처 검사를 통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 발부는 한남동 관저가 있는 서울 서부지방법원이 담당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조수사본부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이나 삼청동 안가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대통령경호처가 승인하지 않아 불발됐습니다.
경찰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2차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국무위원 중 2차 출석 요구를 한 건 한 전 총리가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권한대행 중이던 한 총리에 대해 경찰의 비공개 대면 조사가 이뤄진 사실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경찰은 계엄 발령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에게 절차의 위법성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계엄 관련 수사 피의자가 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황지영)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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