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한여름 더위가 기승입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늘(22일) 중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특히 서울이 35.4도로 올 들어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고요. 6월 하순 기준으로 봤을 때 역대 62년 만에도 최고 더위이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더운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모레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층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만 더위 조금만 더 견뎌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2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2도, 대구 34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
내일모레 시작되는 장맛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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