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주말 사이에 코로나19 고위험시설들이 4군데나 추가가 됐네요. 이런 데는 방문하면 방문기록도 남겨야 하죠?
<기자>
네, 먼저 식당 중에서는 뷔페 식당이 추가됐습니다. 앞으로 뷔페에서 식사를 하려면 내가 방문했다는 기록을 꼭 남기고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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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유흥주점이나 단체 운동시설 같은데 들어가려면 네이버 앱 대문에서 내 QR코드 그때그때 받아서 보여줘야 하죠, 15초마다 갱신되는 내 임시출입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을 앞으로 뷔페 식당에서도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아직까지는 뷔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한해서만 내린 것입니다.
헷갈릴 수 있지만 포함 안 되는 데들 말씀드리면요, 메뉴 주문을 따로 받는데 샐러드바 같은 것을 식당 가운데 놓고 부분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식당들 있죠. 제외됐습니다.
뷔페식으로 식사가 나오는 결혼식 역시 아직 고위험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하객들의 출입기록을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됩니다.
출장 뷔페, 이른바 '케이터링'을 불렀다, 역시 이번 조치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상시 뷔페가 주를 이루는 식당만입니다.
이런 곳들은 내일 23일부터 드나드는 손님들의 출입기록을 모두 받아야 하고요, 시설 소독 같은 고위험시설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앵커>
사실 위험하기는 다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왜 이런 진짜 뷔페만 해당되는지 이해는 잘 되지 않는데요, 어쨌거나 그밖에 또 이번에 추가된 곳들 어떤 곳들이 있나요?
<기자>
학원 한꺼번에 300명 이상이 들어올 수 있는 대형학원이면 앞으로 고위험시설로 분류됩니다.
지난주부터 수도권의 대형학원은 전자출입기록을 의무적으로 받게 했는데요, 내일(23일)부터는 이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고요, 출입기록 외에 기존의 고위험시설들이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들을 모두 지켜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운전하는 차량,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실 이런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