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한국 여자오픈에서 유소연 선수가 우승했는데요.
유소연 선수, 상금 2억 5천만 원 전액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했습니다.
김효주에 1타 차로 앞서 가던 유소연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샷을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지만,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김효주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5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상금 2억 5천만 원을 받은 유소연은, 2억 5천만 원 전액을 곧바로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했습니다.
과거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유소연은 US여자오픈을 비롯해 일본·중국·캐나다의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했는데, 통산 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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