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수해 복구가 진행되는 충북 북부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충북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저녁부터 다음 날 낮까지 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 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남부 20∼80㎜, 북부 100∼200㎜이다.
많은 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부는 30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청주 26.8도, 충주 25.7도, 제천 25.4도, 보은 23.3도, 추풍령 2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