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상복합 건물 집수정서 작업하던 관계자 3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14일 오전 집수정 펌프 교체 작업 중 감전 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영등포소방서 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출동 소방대원들이 50대 남성 2명과 60대 남성 1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숨을 거두었다.
소방청은 오피스텔 관계자 2명이 집수정 펌프 교체 작업을 하던 중 감전돼 쓰러졌으며 이를 구하려 나선 관리소장 역시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등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윤우성 기자 = 14일 오전 11시 32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집수장에서 작업하던 오피스텔 관계자 3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50대 남성 2명과 60대 남성 1명이 집수장 펌프 점검 중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영등포구 주상복합 건물 집수정서 작업하던 관계자 3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14일 오전 집수정 펌프 교체 작업 중 감전 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영등포소방서 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출동 소방대원들이 50대 남성 2명과 60대 남성 1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숨을 거두었다.
소방청은 오피스텔 관계자 2명이 집수정 펌프 교체 작업을 하던 중 감전돼 쓰러졌으며 이를 구하려 나선 관리소장 역시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영등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소방대원이 이들을 발견했을 당시 3명 모두 의식이 없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작업 중 감전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