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여정, 우크라 탱크 지원한 미국에 "강력 규탄"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지원하기로 한 미국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화를 내고 "우크라이나에 지상 공격용 전투장비를 밀어넣어 전쟁상황을 확대하는 미국의 처사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서방이 자랑하는 그 어떤 무장장비도 러시아 군대와 인민의 전투정신 위력 앞에 모조리 불타 파철더미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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