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 '대장동·위례 의혹' 검찰 출석…쟁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의혹 등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당원 표심잡기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가 18일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 출석 하루 전까지 전북지역 민심 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결백을 호소했는데, 오늘 검찰 포토라인에서 던진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 대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명계 의원 중심으로 적지 않은 규모의 의원들이 함께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결과적으로 지난번 출석 때와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는데, 방탄 논란에도 동행에 나선 것은 어떤 판단으로 보십니까?
배임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 단 1원의 사익도 취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막대한 민간 특혜에 관여한 대가로 지분 약속도 승인했다고 의심하는 검찰과 또 한 번 첨예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핵심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
지난번 1차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예상보다는 비교적 짧았단 얘기도 나왔는데, 이번 조사에선 시간이 어느 정도로 걸릴까요?
검찰은 앞서 조사한 성남FC 후원금과 대장동 사건을 합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체포동의안 표결 시나리오와 전당대회 때부터 논란이었던 당헌 80조까지, 당의 앞날이 녹록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도 해보죠. 김기현, 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선언 후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 의원의 지지율이 2배(16.7%P) 가량 증가한 부분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김기현, 안철수 의원 사이 당심을 잡기 위한 주자들의 메시지 경쟁이 뜨겁습니다. 김 의원은 '무계파 상향식 공천'을, 안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한 중도표심 확보와 계량화된 공천 등을 약속했는데요. 당심을 얻기 위한 두 사람의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후보들마다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구애도 상당한데, 윤상현 의원은 나 전 의원을 수도권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실제 수도권 연대 가능성은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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