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대장동·위례 의혹' 이재명 검찰 출석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의혹 등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조금 뒤 검찰에 출석합니다.
조사실로 가기 전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조금 뒤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합니다. 18일 만에 두 번째 검찰 조사인데요. 앞서 '성남 FC 후원금 의혹'으로 출석 전엔 A4 용지 8장, 약 2천300자 분량의 입장문을 10분간 읽었는데요. 이번엔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요?
이 대표는 변호사 1명만 대동하겠다며 의원들의 방문을 만류했지만, 일부 의원들은 포토라인에 함께 서지는 않더라도 검찰 출석에 동행할 의사를 밝혔는데요. 얼마나 많은 인원이 동행할지도 관심입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사업이 '모범적인 공익 사업'이라고 주장해왔지만, 검찰은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민간사업자들에게 수천억 원에 달하는 범죄 수익을 몰아준 '비리 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조사에서 가장 첨예하게 부딪칠 쟁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 대표, 검찰 출석을 앞두고 어제까지 연이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비정상적 독재 시대"라며 강하게 현 정부를 비판하는 등 여론전을 펼쳤는데요. 민심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처음 불거진 이후 1년 4개월 만에 이재명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당의 일원으로,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심정은 어떠십니까?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고 취재진도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무엇보다 관심은 이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낼지 여부였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앞서 이 대표 측과 검찰은 소환 일정, 또 조사 횟수를 두고도 신경전을 주고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건은 '성남 FC 후원금 의혹'보다 훨씬 복잡하고 혐의도 여러 갈래죠. 질문지만 100장이라는데 오늘 안에 조사가 가능할까요?
이 대표 역시 30장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난번처럼 답변을 최소화하고 답변서로 갈음하겠다는 전략일까요?
이 대표가 결백을 자신하고 있지만,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및 기소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영장 청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다시 한번 민주당 내부 갈등이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비명계에선 이 대표가 기소되면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당헌 80조'가 당내 갈등의 뇌관이 되진 않을지,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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