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병역 면탈' 배구선수 조재성 등 47명 기소
서울남부지검은 오늘(9일) 뇌전증 허위 진단 수법으로 병역을 면탈시킨 브로커 구 모 씨와 공모한 면탈자, 공범 등 4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프로배구선수 조재성 씨, 영화배우 송덕호 씨 등을 포함해 면탈자 42명은 브로커 구 씨에게 컨설팅 비용을 지급하고 뇌전증 연기 시나리오 등을 받은 뒤 증상을 꾸며 허위진단서를 받고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받습니다.
면탈자 가족과 지인 등 나머지 5명은 브로커와 공모해 목격자 행세를 하거나 119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브로커 구 씨는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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