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상민 탄핵안 공방…대통령실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두 분과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은 탄핵안 가결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무한 책임진다는 헌법정신의 실천이라고 강조했고요. 국민의힘은 우리 의회 역사에 길이 남을 흑역사가 될 거라면서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심판받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은 이상민 장관의 직무정지 기간 동안 행안부 차관 체제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인데요. "의회주의 포기이자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한 줄의 입장문이 나왔고 대통령의 침묵이 이어지는 상황, 어떤 분위기로 보십니까?
국회는 하루만인 오늘 오전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의결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탄핵 소추위원으로 헌재 탄핵 심판에서 이 장관을 신문하는 '검사' 역할을 하게 되는 거죠?
이제 6개월 내로 선고가 나올 텐데요. 재판관 공백과 인선은 변수로 꼽힙니다?
사실상 결론이 예고된 표결이었지만 민주당 전원이 참석해 당론을 따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역풍에 대한 우려보다는 향후 대여 공세 수위를 더 높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기승전 이재명 방탄'이라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2월 국회의 현안 처리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의 여세를 몰아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본회의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에요?
국민의힘이 오늘까지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을 실시합니다. 당대표 선거는 4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만큼 김기현·안철수 후보 간 1위 경쟁과 함께 천하람·황교안·조경태·윤상현 후보들의 강등권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죠? 이번 예비경선은 국민의힘 당원만을 대상으로 한 첫 여론조사인 만큼 결과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 선거인단 약 84만 명을 확정했는데요. 수도권 비율이 37.79%로 영남 전체 선거인단 비율인 39.67%와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와 비교해 수도권 비중이 상당히 늘어난 것,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이 논란이 됐던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 관계자들에게 내려진 법원의 첫 판단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장동과 위례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내일 오전 검찰에 출석합니다. 이 대표는 이번 조사에는 혼자 가겠다면서 의원과 지지자들에게 동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이번에는 꼭 '혼자' 가겠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요?
검찰이 먼저 제시한 2회 조사 중 마지막 조사인데요. 오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소환 조사하며 혐의다지기에 돌입한 모양샙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천화동인 1호 지분 중 428억원과 관련해 '지분 약정' 의혹을 부인하고 있죠?
서울중앙지검에선 내일 이재명 대표의 2차 조사를 위해 200쪽 이상의
이번 조사가 끝나면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합쳐 영장을 청구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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