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와 시민 200여 명이 모여 이주민이 겪는 인종차별과 혐오 현상을 규탄했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를 비롯한 이주 인권 단체들은어제(19일)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57번째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 기념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우다야 라이 위원장은 한국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해 이주노동자들이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주의 권리만 중시되고 있다면서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대회 현장에는 최근 경기 포천시 돼지농장에서 숨진 태국인 분향소도 설치돼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은 196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며 철폐 시위를 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69명이 희생된 사건을 기려 지정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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