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은 해군 2함대사령부와 공군 38전투비행전대, 주한 미 8전투비행단 등을 방문해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의장은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지휘관과 참모들로부터 FS 연습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전시 임무 수행에서 예상되는 상황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전투준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이 도발한다면 선배 전우들이 피로 지킨 서해 NLL을 두 번 다시 넘보지 않도록 적들을 일격에 격침해야 한다며 오로지 실전 같은 훈련만이 부하의 목숨을 살리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공군 38전대에서는 적은 치밀한 계획을 통해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방법과 시기에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출격하여 응징할 수 있는 결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미 8전비를 방문한 김 의장은 주한 미 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실전적인 연합훈련을 통한 팀워크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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