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 국경이 맞닿은 애리조나주 콜로라도 강변에서, 강을 통해 국경을 건너온 밀수꾼이 어린 아기를 버리고 돌아가는 장면이 미국 국경 수비대 CCTV에 포착됐습니다.
화면 왼쪽이 멕시코, 오른쪽은 미국인데요.
멕시코 쪽 강 아래서 남성 한 명이 올라오더니 국경선 가운데까지 걸어와 아이를 내려놓고, 다시 강 밑으로 사라집니다.
잠시 뒤 앉아있던 아기가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걸어다니기 시작하죠.
바로 앞에 강물이 흐르고 있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인데요.
이때, 흰색 차량 한 대가 나타납니다.
아이가 버려지는 걸 본 순찰 요원이 빠르게 출동해 아이를 구조한 건데요.
아기는 현재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