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은중호가 FIFA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3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대표팀은 감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조 3위로 16강에 올라갈 경우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김은중호가 20세 이하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현재 1승 1무, 승점 4점으로 F조 2위를 달리고 있는데,
C조 일본이 이스라엘에 역전패해 승점 3점, 3위로 밀려났고, B조 3위 슬로바키아도 승점 3점에 그쳤습니다.
A조부터 F조까지 각 조 1, 2위와 3위 중 승점이 높은 4개 팀이 16강에 올라갑니다.
이에 따라 이미 승점 4점을 확보해 일본과 슬로바키아보다 앞선 우리나라는 감비아에 지더라도 16강 티켓을 쥐게 됩니다.
감비아에 져 조 3위가 되면 16강에서 콜롬비아나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 2위가 되면 에콰도르, 조 1위로 올라가면 우루과이를 상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은중 /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 우리가 조기 확정이 됐을 경우는 굳이 체력적으로 소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비아는) 가장 준비나 조직적인 거나 개인적인 거나 잘 되어있는 팀이고]
2017년 16강, 2019년 준우승에 이어 세 개 대회 연속 16강에 오른 대표팀.
감비아와 만나는 조별리그 최종전은 우리 시간으로 29일 오전 6시에 펼쳐집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영상편집: 김혜정
그래픽: 정지원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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