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극적인 역전 만루홈런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키움은 3 대 5로 뒤져있던 8회 말, 임지열의 비거리 125m 만루포로 경기를 7 대 5로 뒤집었습니다.
선두 LG는 KIA를 꺾고 가장 먼저 시즌 30승을 달성했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5승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원태인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삼성은 kt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t는 9회 초 이호연이 오승환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치며 넉 점을 따라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SSG와 두산의 잠실 경기는 이틀 연속 비로 열리지 못했고 한화와 NC의 창원 경기도 우천 취소됐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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