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과 쓰레기가 가득한 좁은 집 안에 반려견 170마리를 키우며 방치한 견주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그제(4일) 동물보호법 위한 혐의로 견주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배설물과 오물 등과 함께 반려견을 사육하면서 심장사상충, 피부병 등에 감염되게 하는 등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자체는 올해 A 씨 집 상태를 인지해 수사기관에 A 씨를 고발했고, 방치된 개들을 구조해 동물 보호기관에 보호 조치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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