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이 오늘 (30일) 저녁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릅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한 것은 모든 연령 대표팀을 통틀어 2002년 월드컵 때뿐입니다. 2002년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한 한국은 박지성이 후반 25분 문전에서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트래핑한 뒤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왼발 슛을 날려 결승 골을 넣었습니다. 포르투갈을 1대0으로 제압한 한국은 사상 첫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신태용호가 그때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2002 월드컵 당시 박지성의 짜릿한 결승골 장면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