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박수진)중년에 접어들면 어깨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죠.
특히 오십견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대표 어깨질환인데요.
가만히 놔두면 낫는다는 말은?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얘기라고 합니다. 건강 365입니다.}
{리포트}
50세의 어깨란 뜻의 오십견! 하지만 공식 병명은 따로 있습니다.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불리는데요.
불쑥 찾아온 어깨 통증에 잠을 설친 이 환자는 팔이 안 올라가 지퍼를 올리기도 버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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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일 정형외과 전문의/ 좋은강안병원 정형외과 과장, 경상대학교 의대, 마디회(KSSG)*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
{네 환자분들이 병원에 내원했을 때 대부분 <팔을 들기 힘들>거나 <누웠을 때> 어깨가 아프다고 하십니다.
또 <뒷좌석>의 <물건>을 꺼내거나, <머리 감을> 때나 <반대편 어깨에 손>을 올릴 때 환자분들이
<통증>을 호소하고 <운동>에 <제한>을 느낄 때 <오십견>이나 기타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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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환자는 해마다 늘어 2019년 79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어깨질환의 대명사로 불릴만하죠.
보통 40대부터 시작해 50대, 60대 환자가 많은데요.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낫는다는 말은 절반은 틀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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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기> 때 발생한 통증은 염증이 줄어들면
<통증>이 줄어들지만 <지속적 관절운동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지속적 관절 운동제한은 <만성적> 혹은 <2차적 힘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스트레칭> 그리고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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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일 정형외과 전문의/ 좋은강안병원 정형외과 과장, 경상대학교 의대, 마디회(KSSG)*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
{오십견 통증 심하면 휴식*온찜질/ 이후 수동적 관절운동으로 운동범위 정상화}
오십견은 어깨가 굳는 병인 탓에 관절을 풀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단 통증이 심할 땐 억지로 움직이지 말고 온찜질을 해줘야 하는데요.
그 시기를 지나면 수동적 관절운동으로 운동범위를 정상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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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에는 적극적 스트레칭을 피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기>에는 관절 굳음증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은데,
<진자운동*책상 밀기>*<타월>이나 <봉>을 이용한 <스트레칭> 등 적절한 스트레칭과
<물리치료*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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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걸립니다.
특히 당뇨 갑상선 등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 경우 오십견 발병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하네요.
건강 365였습니다.